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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세상에서 나 혼자 방송으로 꿀빠는법 6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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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세상에서 나 혼자 방송으로 꿀빠는법 6화

고미 머니업 2020. 6. 20. 19:14

지호씨, 안전지대라니..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내가 생각에 잠겨 있자 김승기가 다가와 물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상점이란건 안전지대를 가봐야 되는건가 보군요. 일단은 안전지대를 찾아 보는걸 목표로 잡아볼까 합니다.”

...근데... 저희 말고는...”

 

한승아의 말에 다들 서로 피해왔던 주제가 떠올랐다.

 

“... 아마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긴 할겁니다.”

 

내 말에 김승기가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말했다.

 

다행이군요! 저희처럼 전투능력을 길러..”

일단은... 돌아가보도록 하죠.”

 

일기에서 본 내용대로라면... 그가 생각하는것과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졌을거다.

 

그렇게 우리는 모여서 다시 세현빌딩으로 돌아갔다.

 

삐걱...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 대표님?”

우상씨!”

 

우리가 문을열고 들어가자 한남자가 김대희를 알아봤는지 말을했다.

사무실안에 2명의 인원이 있었다.

 

남자하나에 여자하나.

 

우상씨! 지원씨! 괜찮으셨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

 

그들은 김대희가 껄끄러운지 시선을 회피했다.

 

저희도 오크잡다가 진짜 죽을뻔 했습니다. 두명이서 오크를 잡다니! 안 힘드셨어요?”

“...”

 

그들은 계속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들어올때부터 느껴지던 피비린내에 일기에서 보았던 내용이 떠올랐다.

 

[그들은... 살기위해 다른 방법을 선택하였다.]

 

대표님.”

 

김승기가 나섰다.

 

아시잖아요.”

...”

들어오면서부터 나던 피비린내. 저 사람들 시작하자마자 도망갔어요. 그것도 6명은 넘는 인원은 도망쳤습니다.”

“...”

아시잖아요. 또다른 클리어 조건요.”

 

그랬다. 저들은 동족살인 이라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다. 오크와는 싸울 용기가 없었지만 살고 싶었다.

 

히익...”

 

한승아가 놀라며 내 팔을 잡는다.

 

지원씨.. 아니지? 서 이사는 어디에 있나?”

“...”

.. 대희씨.”

 

내가 당황한 그를 불렀다.

 

지호씨 먼가 잘못 된 것 일겁니다. 지원씨는 더군다나 여자구요. 그럴 리가 없을거에요.”

승아씨를 생각해보세요 대희씨..”

 

각성자들은 여자라고 혹은 노인이나 아이라고 살인을 못 할 수 가 없다.

 

그는 리더쉽도 있고 명석했다. 그러나 믿지 못할 상황이었기에 당황하여 생각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았다.

 

일단... 저희가 대화하겠습니다. 대희씨 힘드시면 들어가서 좀 쉬시죠.”

“...”

 

내가 한발짝 앞으로 나서자 그들이 움찔했다.

 

여러분.. 몇 명이나 죽였습니까?”

 

[그림자의여악마님이 눈빛을 빛냅니다]

[공적치를 10 후원받았습니다.]

 

내말에 김승기가 반문했다.

 

몇 명이라뇨? 1인당 1명이면 2... !”

네 승기씨... 저희가 오크 잡았던걸 생각하면 1명당 1마리가 아니라는걸 알고 있죠. 만약 1명의 희생했다면 그 사람을 죽이는데 가담을 한사람 전원이 다 인정이 될수도 있죠.”

“...”

근데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았을 겁니다. 누가 누구를 죽일지.. 또 거기서 누구의 친한 사람일지.. 아마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얽히며 싸움이 났을겁니다.”

 

말을 하며 나는 점점 피비린내가 강하게 나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엔 총 14구의 시신이있었다.

그중 머리가 없는 시체가 8구였다.

 

저희가 여기서 나가기 전 페널티로 살해된 숫자가 총7구 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는 추가로 페널티로 죽은 것 같은 시체가 1. 누군가에게 타살로 보이는 시체가 6. 14구의 시체가 보이는 군요.”

“...그래서? 뭐 어째라고?”

 

지원이라는 여자가 입을 열었다.

 

지원씨 지금 무슨..?”

 

한승아가 놀랐는지 말을 더듬었다.

 

그래! 시발 살기 위해 죽였다. ?”

 

그녀가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개소리 집어쳐. 너네들처럼 왜 오크를 안 잡았냐고? 묻고 싶겠지. 그래 그럼 사람을 죽이면 왜 안되는데? 시련이 시켰잖아?”

 

그녀가 서이사로 보이는 시체를 손가락질 하며 말했다.

 

이새끼가 먼저 나를 죽일려고 했다고, 그래서 내가 죽였어. 사람들은 나를 도와줬고, 결국 전쟁이 된 것 뿐이야. 왜 사람을 죽였냐고? 그럼 죽일려는데 당하고만 있어야 돼? 너네라면 그럴거냐고?“

 

그녀가 악에 받친 목소리로 소리를 질러댔다.

 

왜 법으로 처벌이라도 하게? 살인죄? ? 어떤 개소리를 해보게? 너네라고 다를 줄 아냐?“

지원씨. 저희는 지원씨를 머라하는게 아닙니다.“

 

그녀의 감정이 더욱 과격해지기전에 내가 나섰다.

 

”...“

지원씨 말대로 저희라고 별 다를바 없었을 겁니다.설령 저희가, 먼저 공격을 당했다 하더라도 똑같은 상황은 벌어졌겠죠. 예를 바꿔 볼까요?“

 

내가 사람들 모두를 돌아보며 말했다.

 

만약 저희도 오크가 주변에 한 마리도 없었다면요? 저는 저분들이, 일부러 먼저 죽였는지 아니면 정말 공격당해서 죽였는지는 모릅니다.“

우린! 진짜 공격당..“

지원씨! 제말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저희가 당신들을 탓할 순 없다는 거죠.“

”...“

 

침묵이 사무실을 맴돌았다.

 

지호씨. 지호씨는 어떻게 하고 싶은 계획인가요?“

 

김승기가 침묵을 깼다.

 

계획요?“

정말 별일 없이 넘어갈 거였으면 자연스럽게 화제를 넘기시지 않으셨을까 해서요.“

자연스럽게 넘어갈 일이 못 되어서요. 이런 문제는 뒤에 알게 된다면 엄청난 문제가 될 수 있는 거라, 한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괜히 덮어뒀다가 터지게 되면 정말 큰문제가 된다. 그리고 앞으로 이 세상은 이런일로 누군가를 탓할만큼 만만한 곳이 못되기 때문이다.

 

저희에게 그들을 탓할 권리가 없으니깐요. 그들의 말에 따르면 그들은 그저 자기방어를 한 것 뿐입니다.“

 

내말에 침묵을 하고 있던 김대희가 말했다.

 

말하자면 설령 먼저 공격을 했다고 하더라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말을 하시는 군요.“

물론 전자의 자기방어와 비교하면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겠지만.. 설령 공격했다 하더라도 그 상황은 시련이 만들어낸 상황 이라는거죠. 저희는 오크를 잡을 수 있는 여유가 있었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의 대화에 정지원이 화가 난다는 듯 소리쳤다.

 

그래서? 당신이 우리들을 이해하든 말든? 당신한테 이해받고자 한것도 아니고 이해 받을 필요도 없고! 뭘 어쩌자는 건데?“

같이 힘을 합치자는 겁니다. 이제 시련이 완료되었잖아요. 다음 시련이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고요.“

 

내 말에 그때까지 눈치를 보고 있던 최우상이 말했다.

 

정말... 저희랑 같이 하시는 건가요?“

그쪽에서 절 공격하지 않는한은요.“

 

내가 웃으면서 말했다.

 

. 누가 같이 한댔나?“

지원씨..“

 

정지원의 투덜거림에 최우상이 당황하며 말했다.

 

알았다구! 하자구 같이...

 

[내꿈은 사기꾼님이 신나합니다.]

[공적치10을 후원 받았습니다.]

 

내가 박수를 한번 치며 말했다.

 

자 일단 상황을 한번정리 하죠. 저희는 오크를 3마리잡고 레벨업을 3번씩 했습니다. 레벨업을 하니 전체적으로 신체능력치 증가할수 있는 포인트와 고유능력을 얻었습니다.“

 

일부러 그들과의 유대감을 깰까봐 앞에 최초의 슬레이어가 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저희는 사람을.. 아니 전투를 했더니 레벨이 올랐어요. 사실 지원씨가 처음에 레벨이 올라서 다른 사람들을 감당하기 쉬워지면서 승세가 확 기울은 것도 있어요.“

 

최우상이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역시 사람을 죽여도 레벨업이 오른다. 이건 중요한 정보다. 분명히 우리들 말고도 살아남은 생존자들 중에 사람을 죽이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있을거다.

 

괴물들보다 사람을 상대하기가 더쉬웠을테고... 문제는...‘사람을 죽이면서 레벨업이 된다라는 점을 이용하는 놈들이 있다는 것.

 

저희랑 비슷하군요. 알겠습니다. 실례가 되질 않는다면 고유능력도 알 수 있을까요?“

당신부터 말해요.“

 

나의 질문에 정지원이 가시돋힌 목소리로 쏘아붙였다.

 

꼭 그렇게 경계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능력은..“

 

내 능력을 포함하여 다른 이들의 능력까지 설명을 했다. 그제서야 정지원이 말을했다.

 

저는 검의마음,불굴의의지에요.“

검의마음? 그건 머에요 지원씨?“

 

김승기의 질문에 정지원이 신기하다는 듯 말했다.

 

검의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사랑을 받는다고 하는데.. 확실히 이걸 얻은 이후로 검이 좀 더 자연스러워졌어요.“

그럼 불굴의 의지는요?“

절대 꺽이지 않는 의지라구 하던데요?“

우상씨는요?“

저는 위기감지능력을 익혔어요.괴물이 주변에 오거나 하면 개체수도 느낄수 있고 어딘가로 길을 간다던가 뭔가 선택을 할때 위험요소가 생기면 느낌이 좋질 않더라구요.“

 

검의마음,위기감지능력 둘다 유용한 능력이다. 굳이 등급을 나누자면 검의마음이 압도적 우위이다.

 

검의마음 부터가 사실상 신검합일을 의미하는 터라 사기특성이 아닐수가 없다.

 

원래 일기속의 역사보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일기속에서 중요하게 활약하던 사람들은 다 살아남았다.

 

그렇게 까지 일기속 내용이 틀어지지 않았다.‘

 

지호씨, 아까 신의상점 때문에 안전지대 찾아가시자면서요?“

.“

이곳에서 혹시 가능한가 싶어 신의상점을 사용해봤는데, 사용불가 지역으로 나와요.“

 

김승기가 말을 했다.

 

아마 안전지대 라는 공간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저희가 그곳을 찾아가는걸 목표로 삼는게 어떨까요?“

 

사실 현재로선 입장이 불가능한 신의상점이 가장 중요했다. 일기속에 서술된 신의상점은 이러했다.

 

[신의 상점은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신 이라는 글자를 대변하듯 무엇이든 살수 있었다.

 

문제는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상점을 이용하기 위한 재화가 문제다. 세상은 망했고 기존의 재화들은 무가치한 쓰레기였다.

신의상점의 재화는 오직 공적치였다. 그게 알려지고 나자 공적치를 벌기 위한 수많은 만행들이 생겼다.]

 

신의상점을 사용하는 자와 못한자의 차이는 하늘과 천지 차이였다.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선 안전지대를 반드시 찾아가야만 했다.

 

안전지대? 그게 머죠?“

 

정지원이 흥미가 생긴 듯 나에게 물었다.

 

여러분들도 신의상점 설명 메시지를 들으신적 없으신가요? 시련이 종료 되었을 때 보상메시지가 들렸을 텐데요.“

...사실... 그때까지 싸움중이었어요. 시련이 끝나고도 한참을 싸웠어요... 보상을 확인할 시간이 없었네요.“

 

최우상이 침울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 네 일단 한번 신의상점을 호출 해보시겠어요?“

 

내 말에 그들은 신의상점을 불렀는지 당황해 한다.

 

이게 뭐죠? 안전지대에서 사용 가능하다는데요?“

네 저희도 그렇게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이 상점을 열어야 되는 예감이 들어요. 그러기 위해선 안전지대를 찾는게 급선무구요.“

 

나는 사실 안전지대가 어디인지 알고 있다. 일기속에 언급된 그곳을 가기전 이들을 데리고 최대한 레벨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단.. 이곳을 버리고 나가야 된다면, 챙길건 챙기고 배부터 채우고 이동하죠.“

 

나의 말에 다들 남은 식량들을 꺼내어 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동료들의 시체가 있는 이곳에 있는게 그들에게도 안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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