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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기
멸망한 세상에서 나 혼자 방송으로 꿀빠는법 1화
“언제까지 쳐 자고 있을거야! 안 일어날래?” 퍽! “컥.” 잠결에 옆구리를 강하게 가격 당했다. 송과장이다.. “야! 정지호, 너 매번 밥만 축내는 주제에 팔자가 편하다?” “...” “빨리 나가!” 송과장의 재촉에 신발도 제대로 못신고 내 숙소이자 감옥이었던 탕비실을 나왔다. 겨울이라 그런지 창문사이로 바람이 솔솔 들어왔다. 손이 아릴듯한 추위에 어제밤에도 자다가 설쳤다. “오늘로 5일째 인가...” 세상은 갑자기 끔찍한 촉수괴물들이 세상을 뒤덮었다. 정부에서 간간이 방송을 하고는 있었지만 아직까지 진압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이곳에 갇혀서 방송들을 보면 문제는 괴물들에게 정부군이 괴멸당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회사에 출근해 있던 나는 아니... 우리는 그대로 회사에 갖혀 버리고 말았다. “송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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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8. 21:58